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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의 여왕, 벚꽃 10가지 품종을 소개합니다.

by JJun's second life 2025. 3. 17.

봄의 피는 꽃으로 벚꽃, 수선화, 개나리, 매화, 산수유, 목련등 다양한 꽃들을 떠 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화려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하는 꽃으로는 벚꽃이라 말할 수 있을것입니다. 따라서 벚꽃은 봄의 여왕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 봅니다. 지금부터 봄의 여왕 벚꽃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10가지 품종을 준비하였습니다.

봄의 여왕, 벚꽃 10가지 품종을 소개합니다
겹벚꽃

1. 왕벚나무 (Prunus × yedoensis)

왕벚나무는 한국의 대표적인 벚꽃입니다. 일본에서는 소메이요시노(染井吉野)’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는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왕벚나무가 유명합니다.

꽃이 만개하면 나무 전체가 연한 분홍색 또는 거의 흰색으로 물듭니다. 왕벚나무는 꽃잎이 5장입니다.

 

2. 겹벚꽃 (Prunus serrulata ‘Kanzan’)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더 화려하고 풍성한 꽃을 피웁니다. 꽃잎이 여러 겹이라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일반 벚꽃보다 두껍고 풍성합니다. 짙은 분홍색이 많습니다.

일반적인 왕벚나무가 지고 난 후에도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어, 공원이나 가로수로 많이 심어집니다.

 

3. 산벚나무 (Prunus sargentii)

산벚나무는 산악 지대에서 자생하는 토종 벚꽃입니다.. 자연적으로 자라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길러진 벚꽃과는 좀 다릅니다.

꽃은 연한 분홍색을 띠며, 나뭇잎이 돋아나는 시기와 비슷하게 개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가을에는 붉게 물드는 단풍이 아름다워, 벚꽃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4. 올벚나무 (Prunus pendula)

가지가 축 늘어지는 수양벚나무와 흡사합니다. 일본에서는 시다레자쿠라(枝垂桜)’라고 불리며, 폭포처럼 늘어진 가지에 벚꽃이 피는 모습이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꽃은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을 띠며, 개화 시기가 빠른 편입니다.

 

5. 태안겹벚나무 (Prunus serrulata ‘Taean’)

태안겹벚나무 충남 태안에서 자생하는 겹벚꽃이며 다른 겹벚꽃보다 꽃잎이 더 크고 화려합니다. 개화할 때 분홍색을 띠다가 점차 흰색으로 변합니다.

 

6. 에도히간 벚나무 (Prunus pendula f. ascendens)

에도히간 벚나무는 일본 품종입니다. 꽃은 연한 분홍색이며, 나뭇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먼저 피어 더욱 돋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7. 노란 벚꽃 (Prunus ‘Ukon’)

노란 벚꽃은 옅은 황색의 꽃이 핍니다.. 일본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꽃잎의 중앙부가 초록빛을 띠기도 합니다.

특이한 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꽃의 색깔이 연한 노란색에서 분홍빛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색 변화 때문에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주며, 희귀한 품종이기 때문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입니다.

 

8. 흑벚나무 (Prunus jamasakura)

흑벚나무는 잎과 꽃이 동시에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 색깔은 흰색과 연한 분홍색이 있습니다. 나무의 수명이 길고 목재가 단단한 편입니다.

 

9. 대만벚나무 (Prunus campanulata)

대만 벚꽃은 대만과 중국 남부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보통의 벚꽃과는 다르게 종 모양의 진한 분홍색 꽃을 피웁니다.

개화 시기가 빠르며,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10. 강릉 벚나무 (Prunus serrulata ‘Gangneung’)

강릉 벚나무는 강릉 지역에서 자생하는 벚꽃 품종입니다.

왕벚나무보다 꽃잎이 크고 색이 진한 분홍색을 띠며, 개화 시기가 비슷하거나 조금 빠른 편입니다.

벚꽃은 품종에 따라 개화 시기, 꽃잎의 형태, 색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봄이 되면 다양한 벚꽃을 찾아 감상하며 각 품종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